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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기능사

2021년 제과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물과 위생복(서울 남부)

by 다오^^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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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는 다오예요^^

그동안 제과기능사 실기과목들을 집에서 연습하고

지난 20일에는 제과기능사 실기시험을 치르고 왔는데요

그전에 준비물을 챙기다가 멘붕이 왔었네요

챙겨야 할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일단 큐넷에 있는 수험자 지참 준비물만 해도 한가득인데

실기과목들을 집에서 연습해보니

그 외에 필요한게 계속 생기더라고요

다행인 것은 대부분이 다이소에 다 있었어요!!ㅎㅎ

전문적인 제과 도구들만 빼고!

 

그리고 사소한 것부터 궁금한 게 얼마나 많은지

무척 답답했었어요

블로그와 카페들을 엄청 찾아본 것 같아요

 

그래서 저처럼 실기시험이 처음인분들을 위해

제가 챙겨간 준비물과 위생복을 공유해볼게요^^

 

 

 

먼저 제가 챙겨갔던 준비물 단체사진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죠??ㅠㅠ

20가지 과목들 중 랜덤이니 다 쓰진 않지만

안 가져갈 수도 없는 준비물이에요

 

더 놀라운 건 이게 다가 아니라 사실...

단체사진에서 빠진 준비물도 있어요

(과도와 분당체)

 

그럼 어떤 걸 챙겨가야 할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먼저 다이소에서 구매한 다회용 용기들입니다

 

우동그릇, 밥그릇, 접시, 컵, 스푼

 
각 실기시험장 마다 비치된 물품들 종류가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시험볼 곳에 맞게 물건들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저는 서울남부 실기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이곳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시험장에 가시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계량일텐데요

다회용 용기들은 재료대에서 필요한 재료들을

넉넉히 담아 본인 작업대로 가져올때 필요해요(가계량)

이렇게 넉넉하게 담아온 재료들은 본인 작업대에서

감독관님이 정해주신 그릇에 정확히 계량을 하시면 되구요

 

제과에서는 밀가루와 설탕이 가장 양이 많으니

우동그릇에 담아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어떤 과목이 나올지 모르니

크기별로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스쿱과 스푼도 시험장에 준비되어 있지만

일회용 스푼은 여분으로 몇 개 챙겨갔어요

 

그리고 쟁반!

가계량한 재료들을 들고 작업대로 돌아올 때

한 번에 들고 가기 위해 꼭 필요해요

이건 정말 유용하게 쓰이니 잊지말고 챙겨가세요

 

 

 

 

 

이렇게 넉넉하게 준비한 용기들과 견출지를

비닐로 싸주었어요

한 번에 꺼낼 수 있게!!


가계량된 그릇에 견출지를 붙이면 헷갈리지 않겠죠

 

 

 

 

분무기

- 롤케이크 유산지 뗄 때, 시폰케이크 이형제

슈 반죽 위에 뿌릴 용도 등등 가져갔어요

 

비커

- 치즈케이크가 나오면 팬닝 시 쓰려고 가져갔어요

비커도 시험장에 있지만 용량이 작았어요

 

테프론 시트 

- 다쿠와즈가 나올 때 필요해서 1장 챙겨갔어요

시험장에선 테프론 시트 대신에 유산지가 비치되어 있어서

잘 안 떼어진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혹시나 다쿠와즈가 나오면 2판을 굽게 되는데

실수로 1장만 챙겼었네요 ㅎㅎ 

 

 

 

 

 

<각종 문구류들>

 

계산기 

- 반죽 비중 계산할 때 사용했어요

저울

- 시험장에 비치되어있어서 필요 없었어요~

가위

- 유산지 재단이나 사과파이 나올 때 쓰려고 챙겨갔지만

이것도 작업대에 비치되어 있어요

하지만 제것이 편하니 뭐든 챙기고 봅니다

 

검정 봉지와 테이프

이거 정말 유용하게 쓰였어요

작업대에 붙여서 개인 쓰레기통으로 썼어요

달걀이나 일회용 티슈를 바로바로 넣어서

위생 점수를 지키는 데 사용했네요

 

그 외 자, 칼, 볼펜, 네임펜

 

 

 

 

 

 

면보

- 롤케이크 말 때 사용했어요

시험장에는 유산지는 비치되어 있지만

저는 면보가 편해서 챙겨갔어요

 

그리고 밀대는 시험장에 있는 걸 사용했어요

생각보다 밀대 길이가 짧더라구요..

초코롤케이크를 마는데 불편했네요

길이가 긴 걸 원하시면 챙겨가시길..

 

김장비닐

- 쇼트 브레드 쿠키나 반죽 휴지 시킬 때 쓰려고 챙겨갔어요

면보와 김장비닐 둘 다 다이소에서 샀어요

 

 

 

 

 

흰색 행주 5장

- 집에 있는 회색 행주를 챙기려 했으나

흰색으로 챙겨야 한다는 말이 있어서

또 급하게 산 흰색 행주 ㅠ

넉넉하게 5장 챙겨갔어요

 

일회용 행주

- 가나슈 크림이 여기저기 묻어서

유용하게 쓰고 왔네요

쓱~ 닦고 개인 휴지통에 버리고

깔끔함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아이템입니다

 

키친타월

- 이것도 은근 많이 쓰여요

여러 장 챙겨가세요~

 

 

 

 

천 짤주머니

- 크기는 18인치나 16인치까지 챙겨주세요

 

비닐 짤주머니

- 젤리 롤케이크 무늬용이나

슈 안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을 때 필요해서 가져갔어요

 

 

 

 

 

다이소 바구니

- 작업대를 깔끔하게 쓰기 좋은 잇템입니다

아래 자주 쓰이는 도구들을 모두 담아두었어요

작업대 한쪽에 두고 사용하면 도구 찾기도 편했고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좋았어요

 

 

스패출러

- 가나슈나 잼 바를 때 사용하려고 챙겨갔어요

이것도 시험장에 비치되어 있지만 ㄴ모양으로 꺾인 걸 원하시면 하나 챙겨가시길!

 

나무주걱, 실리콘 주걱

- 중탕할 때 썼어요

나무주걱은 개개인 성향에 따라 없어도 될듯해요

 

실리콘 붓, 실붓 

- 마데라 컵케이크 윗면에 코팅할 때 등등

 

 

알뜰주걱 2개

- 알뜰주걱은 시험장에 없어요

설거지 시간을 줄이려면 2개는 있어야 해요

 

스크래퍼

- 제과에서 많이 쓰이는 스크래퍼 

이것도 한 개 비치되어 있습니다

 

포크

- 타르트 피케 낼 때 필요해요

 

온도계

- 반죽 온도를 잴 때 필요해요

챙겨 오지 않았다면 감독관님이 들고 있는 온도계로

반죽 온도를 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중 컵

- 저는 비치되어 있는 걸로 썼어요

 

나무젓가락

- 롤케이크 위에 무늬 낼 때 필요해요

 

헤라

-  초코머핀이나 마데라 컵케이크 꺼낼 때 쓰려고 챙겨갔어요

 

 

 

 

 

이렇게 챙긴 도구들은 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꺼내기 쉽게 비닐에 담아줬어요

 

 

 

 

그리고 면장갑 2짝

오븐장갑으로 쓰기도 하고

중탕할 때 끼고 쓰기도 했어요

오븐장갑도 챙기려 했으나 실제로 가보니

면장갑이면 충분할 거 같더라고요

 

 

 

 

면장갑은 행주들과 함께 지퍼백에 넣고

긴장감에 한번에 못 찾을까봐 네임펜으로 적어주었어요

 

 

 

챙겨간 준비물 이외에 가져갔으면 하는것!

바로 입니다

비치된 체는 구멍이 크고 상태도 생각보다 안좋아서

집에서 쓰는 체 하나 챙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위생복, 위생모, 앞치마

- 제과, 제빵기능사는 7부 조리복도 가능해요

 

2021년부터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조리사 시험은 

꼭 긴팔만 허용되더라고요

 

참고로 실기시험 때 제가 입고 간 옷은

흰 티에 청바지 그리고 편한 운동화였어요

큐넷에 나온 위생복 기준을 꼭 확인하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신분증까지 챙겨주세요

제과기능사 시험은 8시 30분까지 입실이라

저는 그 전날 다 챙기고 일찍 누웠네요

 

 

 

저는 이제 이번에 치른

실기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사소한 실수들이 있어서 마음을 비우고는 있으나

제발 턱걸이라도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실기시험 후기는

합격 여부가 나온 뒤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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