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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실기 과목 슈 (대왕 홈런볼) 집에서 만들기

by 다오^^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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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과기능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다오예요^^

이번엔 저의 최애 과자 중 하나인 홈런볼

대왕 크기 버전인를 만들었어요

 

슈는 프랑스어로 양배추를 뜻하는데요

다 구워진 슈를 보면

양배추를 닮았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네요

 

 

 

저도 이 양배추 모양의 슈를 만들기까지

한 번의 실패가 있었어요

 

 

 

저의 첫 번째 슈의 실패 원인은

밀가루를 호화시키지 못했고

되기 조절에 실패하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양배추 모양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우스꽝스러운 양송이버섯을 생산해냈답니다 ㅎㅎㅎㅎ

 

 

실패하지 않는 슈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설명드려볼게요~

 

 

시험시간 : 2시간

 

요구사항 :

껍질 반죽은 수작업으로 하시오

반죽은 직경 3cm 전후의 원형으로 짜시오

커스터드 크림을 껍질에 넣어 제품을 완성하시오

반죽은 전량을 사용하여 성형하시오 

 

 

 

<슈 재료 및 계량>

 

물 100을 기준으로 계량했습니다

 

재료들이 엄청 간단하네요

 

 

<슈 만드는 방법>

 

1. 버터 + 소금 + 물을 넣고 

버터가 녹은 시점부터 용암처럼 팔팔 끓여주세요

(약 1분간)

 

 

 

 

 

2. 체친 가루를 넣고 호화시키기!

 

 

 

이때부턴 스피드가 생명이에요

불은 약불에 두고 1분 30초간 잘 저어주세요 

 

 

 

호화가 되고 있다고 알 수 있는 방법은

냄비에서 지글지글? 같은 소리가 나고

냄비에 얇은 막이 생겨요

 

이 과정을 잘하셔야

예쁘게 터지는 슈를 만들 수 있답니다

 

 

 

3. 불에서 내려 한 김 식힌 후,

달걀을 넣어주면서 되기를 조절해주세요

 

이것도 필기 문제에 단골로 나오는 것 중 하나예요

슈에서 되기 조절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답은 달걀이죵!

 

이런 문제가 나올 만큼 슈는

되기 조절이 아주 중요해요

 

 

결이 조금 보이는 되기로 만들었어요

 

두 번의 실패는 하지 않으려

신중을 기해서 반죽을 완성해주었어요

 

 

 

4. 짤주머니에 원형 깍지를 끼우고

직경 3cm로 짜주시면 됩니다

 

 

 

5. 팬닝 할 때는 슈가 크게 부푸는 것을 

감안하여 넓게 넓게 짜주었어요

 

 

 

끝이 뾰족해진 반죽들을

손에 물을 묻혀 하나씩 눌러주세요

 

 

 

마지막으로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오븐은 뉴럭셀 오븐 기준입니다

 

굽는 온도는 윗불 170도 아랫 불 190도로

15분 정도 굽다 보면 윗면이 갈라지기 시작해요

그럼 윗불 180도 아랫 불 160도로 맞춰서

10분에서 15분 정도 더 구워주시면 됩니다

 

단! 슈는 중간에 오븐 문을 절대로 여시면 안돼요

중간에 오븐 문을 열게 되면 슈가 주저앉아버려서

정성스럽게 만든 슈를 망치게 된답니다 

 

 

 

완성!! 

크기도 일정하고 색도 예쁘고

터짐도 예쁘네요~

끝부분에 많이 부풀지 못한 애들은

오븐의 열기가 골고루 가지 못해서 그래요

시험장 오븐은 좋으니까 잘 익겠죠??

 

 

 

이렇게 완성한 슈는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밑부분에 튀김용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커스터드 크림을 담은 짤주머니를 이용해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홈런볼과 비슷하게

가나슈 크림을 만들어서 채워주었어요

진짜 홈런볼 맛이 나더라구요?!!!

 

홈런볼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홈베이킹의 세계는 하면 할수록 흥미롭네요

 

 

 

그럼 대왕 홈런볼 슈는 여기서 마무리 짓고

다음 글은 치즈케이크로 돌아오겠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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