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여행지 추천 -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가봤다오(2)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최근에 가본 곳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라 사진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아 분량이 길어졌어요

 

 

1편 글 부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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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여행지 추천 -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가봤다오(1)

 

 

이번 글은 2층 전시실부터입니다

 

 

 

 

 

여긴 그냥 전시실이겠지 하고 기대 없이 들어갔지만

30분이 넘게 떠나질 못했던 곳이에요

전시실 앞에 붙어있는 그리운 내 고향이 주제였네요

 

 

 

 

 

특히 분단이 되기 전 지금의 북한 땅에 살았던 분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집의 약도가 전시되어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그렸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이제는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그곳이 얼마나 그리울까요..

 

 

 

 

 

직접 그린 약도들이 벽을 가득채우고 있었어요

분단으로 인한 슬픈 사연들이 대체 얼마나 많을까요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져 자꾸만 발길이 멈춰졌어요

 

 

 

 

 

 

 

 

통일의 피아노는 뭔가 했는데 설명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이 피아노의 현은 DMZ 철조망으로 제작되었다네요

이 피아노로 연주하면 음악이 더 슬플것만 같아요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입니다

헌법에 따라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볼 수 있을까요?

 

 

 

 

포토존도 아주 인상 깊었어요

 

평양을 거쳐 파리까지 갈 수 있는 통일열차예요

나가기 전에 의미 있게 기념사진을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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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야외 전망대뿐만 아니라

영상실, 전시실 극장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이곳에 들리신다면 시간을 많이 잡고 가시길

저는 하루 종일 있어도 지겹지 않을 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저희 가족은 어린이가 없어서 안 갔지만

지하 1층에 어린이체험관과 야외쉼터가 있어요

볼풀장 같은 놀이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분단국가의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곳 통일전망대에

아이들과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부모님도 생각보다 훨씬 더 좋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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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편에 잠깐 언급했던 검단사입니다

통일전망대만 가기 아쉬운 분들은 여기도 함께 들러보세요

 

작은 규모의 절이지만

임진강을 내려다보는 풍경도 기가막히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와

산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도 듣기 좋았어요

 

그리고 한쪽에는 소나무 길 이라고 팻말이 적혀 있었어요

숲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코스 같았는데

저희는 너무 추웠던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ㅠㅠ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아주 멋졌습니다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밝아서

사진에 풍광이 다 담기지 못했네요

 

정말 멋있었답니다~~

 

 

 

 

 

 

이것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 2편 마치겠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