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연돈! 가격 최고 맛 최고 검암 돈까스 맛집 은식당 가봤다오

안녕하세요 다오예요

오늘은 인천의 연돈이라고 불리는

검암동의 돈까스 맛집

은식당에 다녀왔어요

은식당

주소 : 인천 서구 검암로10번길 39 1층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휴무 : 일요일

메뉴판 사진이예요

왼쪽 칠판은 테이크 아웃용으로

단품만 있는 메뉴들이고

가운데, 오른쪽은

밥, 샐러드, 국이 함께 나오는

 매장 내 식사 혹은 도시락 메뉴예요

빛 때문에 잘 찍히지 않아서

홍보 전단지를 찍어봤어요

자세한 내용을 보니

전반적으로 가격도 저렴하네요

저는 여러가지를 다 먹어보고

판단하고 싶으니깐

배찢 도시락을 시켰어요

(돈가스1, 치킨2, 치즈1)

결코 제가 돼지라서가 아니예요

3종류나 있는데도 8천원이네요

함께 간 일행은 치즈왕창 돈가스를 시켰어요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돈가스 나오던 편을 보면

치즈돈가스는 하루에 몇 개 못 만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인천의 연돈 은식당에서도

저희가 주문한지 얼마 안 되어서

치즈왕창 돈가스가 매진되었어요

평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서도

치즈돈가스는 매진될 수 있으니

꼭 드셔야 하는 분은

좀 일찍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월요일 낮 시간인데다가

일반 주택가인지라 

대단한 상권이 아닌데도

은식당은 사람이 꽉 차 있었어요

운 좋게 저희는 자리를 잡았지만

저희 뒤에 오신 분들은

대기하셔야 했어요

그리고 가게가 큰 편은 아니라서

사람들 눈치보면서

사진 찍기도 어려웠어요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네요

셀프코너에는

돈까스 소스, 깍두기, 작은고추절임

포크, 젓가락, 숟가락

정수기가 있었어요

정수기 위에 있는

원산지 표지판이예요

치즈만 빼고는

사장님까지 모두 국내산이었네요

셀프코너에서 가져온

돈까스 소스와 깍두기 입니다

할라피뇨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져오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돈까스에 소스가 딸려나와서

처음부터 가져올 필요는 없었어요

모자라신 분만 가져오세요

그리고 저 깍두기

달큰하니 맛있어서

돈까스 때문에 입이 느끼해질 때

먹으면 개운해지고 좋았어요

깍두기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드디어 나온 배찢 돈까스 입니다

훌륭한 비쥬얼이네요

길게 잘라진 것이 돈까스

짧게 잘라진 것이 치킨까스

치즈까스는 뭔지 아시겠죠?

사실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좁은 공간에서 기다리느라

좀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매우 아쉬...

....울 뻔 했으나!

이 비주얼을 보고 

그런마음은 싹 날아가 버렸죠

요건 일행이 시킨

치즈왕창 돈까스예요

(7000원)

물론 훌륭하지만

저는 이거 먹으면

금방 배고플 것 같네요

(돼지 맞나봐요 ㅠ)

사실 저는 치즈돈까스보다는

일반 돈까스를 훨씬 좋아해요

하지면 은식당에서 먹어보고는

마음이 좀 달라졌어요

그동안 먹어왔던 치즈돈까스들이

그냥 그랬었나봐요

그리고 은식당은

프리미엄 메뉴가 두 가지 있었는데요

까망돼지돈까스와

달고기 생선까스였어요

가격이 제일 비싸길래

뭐 좋은고기 썼겠지 싶었죠

마침 어떤 한 손님이 주문하셔서

유심히 지켜봤는데요

세상에 1인 화로를 주더라고요?

제가 그 테이블까지 가서

자세히 볼수는 없어서

정확히 알수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익힌 돈까스를

1인 화로에서 원하는 만큼 구워

즐길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다음에 오면 이것도 먹어봐야겠어요

갈 때에는 선물도 있네요

돈까스 손질하고 남은 부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어요

저는 집에서 요리를 잘 안해먹어서...

PASS

다 먹고 나면

음료수 냉장고 바로 옆에

퇴식구에 식기를 반납하시면 되요

저렴한 만큼

이런 부분까지는 셀프로 하는군요

은식당

제가 최근 먹어본 돈까스 집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돈까스, 치킨까스는

무난한 맛이었지만 가성비 좋았고

치즈왕창까스가 예술이었어요

전반적으로 밥과 샐러드, 반찬 국도

다 맛이 좋았구요

한번 방문하려면 제주도까지 가서

텐트치고 줄서야 하는 연돈을 가는건

보통 사람들에겐 쉽지 않겠죠

인천분들이시라면

가까운 은식당에 가보시면

그 아쉬움을

어느정도 달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