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오입니다
오늘은 마포구 돼지갈비골목에 다녀왔어요
그중에서도 1979년도부터 명성을 이어온
마포의 터줏대감 조박집을 갔습니다
수요미식회 방송을 타며 맛집 인증을 거친 곳이죠
그리고 조박집이란 상호는
부부의 성을 각각 따서 지으셨데요~
조박집은 현재 3호점까지 있어요
저는 조박집 2호점 별관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 마포구 토정로 311 마포역
1번 출구에서 230M
영업시간 : 17:00~23:00(라스트 오더 22시)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718-4410
고깃집으로 들어가기 전 밖에 있는 안내문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입장 전 일행 전원이
QR코드를 찍고 손 소독을 해야 해요
잠시 자리를 비울 때는 마스크 착용도 필수구요!
실제로 사장님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계셨어요
조박집 본관 바로 옆이 2호점
그리고 3호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곧 4호점도 생기려나요??
입구에는 조박집 소식판이 있어요
손님들 문의가 많아 이렇게 관리하시나 봐요
식혜를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1L에 5000원이면 저렴하고 좋은 듯하네요
식혜는 집에서 만들어먹기 번거로우니까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 메뉴판만 있어요
잘 보이지 않아서 여기 적을게요
양념 돼지갈비 1인분(250g) - 16000원
한우 등심 주물럭 1인분(200g) - 47000원
가격이 싸진 않지만
맛있으면 아깝진 않을 정도예요
저희는 저의 최애 고기 양념 돼지갈비를 시켰어요
이 가게는 달달한 양념이 끝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기본 세팅은 간단해요
상추쌈이랑 파채 양파소스
고기는 요렇게~ 목살과 갈비가 섞인 것 같군요
조박집 느낌을 넘 잘 살린 물티슈라 찍어봤어요
맛집 느낌 물씬이네요
양념이 타지 않게 신나게 뒤집어주고요
마늘도 한쪽에 잘 익혀주면!!
어느덧 맛있게 익었네요
한점 집어서 양파 소스와 함께 냠!
과하지 않은 달달함이 입안을 싸악 감싸네요
고기도 연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김준현이 죽기 전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돼지갈비라고 했던 게 생각났네요 ㅎㅎ
저도 공감하는 날이었어요
돼지갈비는 정말 사랑이에요♡
1인 1 살얼음동동 동치미국수 등장
이 가게에서는 동치미국수도 유명해요
돼지갈비가 느끼할 때쯤 동치미 국물을 마시니
요런 찰떡궁합이 따로 없더라구요
저는 배불러서 면은 다 먹질 못했지만
같이 갔던 친구는 옆에서 완국수를 했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엔 술이 빠질 수 없죠 ㅎ
소맥 맛도 기가 막힙니다
짠!!! 짠!!! 짠!!!
이 귀욤귀욤한건 병따개였어요
요즘 코로나라 술집을 자주 못 갔더니
이런 게 있었군요!!
세상 갖고 싶다 ㅎㅎ
그리고 사장님이 불판도 엄청 자주 갈아주셨어요
양념 갈비 특성상 불판이 빨리 타는데
저희가 갈아달라고 하기 전에 오셔서 갈아주세요
친절해서 더 좋았네요
식사가 끝나니 식혜가 나왔어요
식혜가 나오는 줄 몰라서 더 감동이었어요
아까 따로 판매한다는 그 식혜인가 봐요
여기도 살얼음 동동
배불러도 후식 들어갈 자리는 있죠?
식혜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요즘 후식 주는 가게가 잘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해질녘 마포의 밤거리입니다
이런 도시적인 느낌 정말 좋아요
오랜 역사가 녹아있는
마포와 도시 뷰는 환상적이었어요
조박집 2 별관은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단체석도 있어 모임 장소로 적합한 곳 같아요
고기는 아주 대단하진 않지만 맛있었고요
돼지갈비가 생각날 때 떠 올릴 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잘 먹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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