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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다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인근 민물매운탕 맛집 그집 가봤다오

by 다오^^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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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글을 쓸 생각이었으면
사진을 좀 잘 찍었을텐데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도 좀 부족하고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건
민물매운탕 먹으러 가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이곳이라는 점!


사실 그집 민물매운탕은
김포에서 더 크게 운영하시던 유명 맛집입니다
티비에도 여러번 나왔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정리하시고
규모를 줄여 검단신도시 인근으로
가게를 이전하셨습니다

 

 



최근은 아니고 그것도 십 년은 된것 같네요
정확하게 몇 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검단신도시라는건 없었죠
허허벌판이었습니다 ㅎ
도시 계획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집 민물매운탕은
검단신도시와 아라뱃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시 얘기하게 되는데
사진이 부족합니다 ㅎㅎ
식사하다가 급 생각나서 사진 찍는데
다른분들도 식사하고 계셔서 많이 못 찍었습니다

연예인 사인도 좀 있고
매운탕의 설명도 간단히 있네요


간만에 와 봤더니
좌식이었던 상이
의자와 테이블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바닥에 오래 앉기 어려운 분들께
좋은 소식이네요


앉은 자리에서 내다 본 마당입니다
주차공간은 포장되어 있진 않고
상추를 많이 키우고 계시네요

 

 

 


이 사진에는 방충망이 보이는데
왜 현관문은 다 열어놓으신건지
이 날은 파리가 많아서 좀 귀찮았네요

근데 제비가 계속 먹이를 물어와서
새끼에게 들락거리는걸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메뉴입니다
들어가는 어종에 따라 가격이 좀 다릅니다
저는 보통 오면 메기+빠가사리나
털레기 매운탕을 먹습니다

털레기 매운탕 아래에는
고추장 추어탕 메뉴가 있었는데
오늘 전화로 미리 주문하려 하니 없어졌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털레기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저는 털레기 매운탕이라는 말을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
뜻을 검색해보니 이렇습니다



걍 다 털어넣고 끓여먹는거네요


죄송합니다
먹다가 생각나서 찍어서 이렇습니다 ㅠ

이게 2인분인데 양은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털레기 매운탕은 잡고기를 추어탕처럼 갈아서
소면을 넣고 어죽처럼 끓여 나오는데요
저는 소면보다 수제비를 선호해서
수제비를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소면을 전부 수제비로 대체는 안되고
반반씩은 해주십니다


밑반찬인데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여기는 반찬들이 다 맛있습니다

간이 좀 강한편이긴 하지만
독특한 새콤한 맛이 좋습니다

반찬 구성은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데
원래는 돌게장도 같이 나왔었는데
없어진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모든 메뉴에는 돌솥밥이 기본 포함입니다
이것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좋습니다

이 날따라 누룽지가 고소하고 맛이 좋더군요
밥도 맛있게 잘 나옵니다
소면과 수제비를 다 먹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먹고
숭늉과 누룽지로 마무리 하면 개운합니다

 

 

 


오늘은 파리도 많고 가격도 천원 올랐고
돌게장도 빠졌고 조금씩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전히 갈 가치가 있는 맛입니다

서빙하시는 남자 사장님이
조금 독특하십니다만
굉장히 착하고 친절하십니다

그집 민물매운탕 위치

 

그집민물매운탕 · 둑실동 2번지 1층 일부호 계양구 인천광역시 KR

★★★★☆ · 음식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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