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가 있으면 가치가 열배이상 상승하는 인기 알로카시아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알로카시아 미콜리치아나 프라이덱으로도 알려진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에서 온 프라이덱은 벨벳 질감과 새하얀 잎맥이 독특하여 식물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나 잎에 무늬가 있는 변종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벨벳 질감의 잎에 무늬까지 화려하다면 관상적으로 가치가 많이 높겠죠?
그러나 무늬 프라이덱은 키우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과습에 취약하면서도 물을 좋아하고, 높은 습도를 선호하며 해를 많이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정말 키우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무늬 프라이덱을 키우시려는 분들은 먼저 무늬가 없는 일반 프라이덱으로 연습을 하시곤 합니다.
- 원산지와 품종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에서 기원한 식물입니다.
아라세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90cm정도까지 자랍니다.
이는 탁상이나 바닥에 배치하기에 적합한 사이즈 입니다.
- 온도와 습도
열대 식물인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18 ~ 27°C 사이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추위에 약해서 15°C 이하로 오랜 기간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구요.
원활한 생장을 위해 습도는 60%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의 공기가 건조한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식물을 물과 자갈로 채운 트레이에 놓아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광요구도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반양지 ~ 반음지의 빛을 선호하며, 직사광선에는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의 예쁨 포인트인 잎이 직사광선에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강한 햇빛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북쪽이나 동쪽에 위치한 창가에 식물을 배치하여 걸러진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잎이 노랗거나 갈색이 되는 것 같으면 식물이 너무 많은 빛을 받고 있을 수 있으므로 약간 더 그늘진 곳으로 옮겨주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물 주기
프라이덱은 알로카시아 종류이기 때문에 물 주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적당히 습한 토양을 선호하지만 또 과습에도 취약하니까요 ㅠ
산야초 같은 다공질의 떼알구조 흙을 많이 섞어서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흙 윗부분이 건조해지면 충분히 관수하되 배수가 좋은 화분을 사용합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과습이 온다면 재빨리 조치를 취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를 죽일뻔 했다가 다시 살린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비료
생장 기간인 봄과 여름에는 균형 잡힌 액체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비료를 권장량의 절반으로 희석하여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000대 1로 희석된 비료를 주 1회 주라고 나와있다면
2000대 일로 더 묽게 희석된 비료를 주 2회로 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면 과비료로 인한 뿌리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휴면 기간인 가을과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비료를 줄이거나 전혀 주지 않습니다
- 적합한 화분 선택
앞에서도 말했듯 물빠짐이 좋은 화분에 배수성과 보수성이 모두 좋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고르는 법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실내 공간에 열대의 아름다움을 가져다 주는 너무너무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온도, 습도, 광요구도, 물주기 등 뭐하나 까다롭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식물이지요.
인기가 높은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집에 멋진 벨벳 잎 하나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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