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지저분한 사진을 올려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았던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를 버리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지저분한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제 마지막으로 갈았는지 기억 안나는 저희 집의 공기청정기 필터입니다
막연하게 위와 아래는 튼튼한 플라스틱이고, 그 사이는 종이같은 재질의 필터부분일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위와 아래를 떼어내서 분리수거하고, 중간것만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꺼내보니 그렇지가 않네요
전체가 튼튼한 원통모양입니다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그냥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20L 짜리 봉투에 넣었더니 너무 공간이 많이 남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10L짜리 봉투에 거의 딱 맞는다고 하네요
봉투를 사러가실 분은 참고하셔서 10L짜리를 사시면 되고
이미 사놓은 봉투가 있으신 분들은 그냥 담으시면 되는데요
필터는 이렇게 속이 텅 비어있잖아요
쓰레기봉투 하나를 온전히 필터를 버리는데 쓰기에 아까워서 저는 임시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쓰레기봉투에 필터를 담아놓고, 필터의 가운데에 쓰레기가 가득 찰 때까지 채워서 버리겠다는 것이죠
쓰레기가 보일까봐 살짝가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담고 있습니다
10L봉투였다면 지금 꽉 차서 버릴 때 이지만
20L짜리이므로 필터 옆쪽으로도 쓰레기를 꽉 채워서 버릴 생각입니다
쓰고보니 그냥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면 되는거네요
어려울 게 없네요
추가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기업들의 수십, 수백만원짜리 공기청정기를 보면서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공기청정기는 공기중의 먼지만 흡착해주면 그 목적을 다하는 것입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을 각종 기능들을 넣어서 말도 안되는 폭리를 취하는 비싼 제품들은 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필터의 성능이 전부입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필터원단 제작업체에서 동일한 원단을 사다가 자신의 제품에 맞게 모양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한 규격의 필터는 동일한 성능을 가집니다
동일한 원단의 필터를 썼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기청정기 성능은 동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기청정기는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를 거친후 다시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일종의 선풍기 역할만 하는 기계입니다
비싼거 사지 마시고, 가성비 좋은 제품 중에 그나마 소모품(필터)을 구하기 쉬운 샤오미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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