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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따라하기

블루핸즈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갈면 호구? 고급 엔진오일 쉽고 싸게 교체하는 방법 feat. 공임나라

by 다오^^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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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고 차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각종 정보에 대해 빠삭하시겠지만
아무것도 모르셔도 좋은 엔진오일을 쉽고 싸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루핸즈 영수증
블루핸즈 엔진오일 교환 영수증

이거 인터넷에서 퍼온 아반떼CN7 엔진오일 교체 영수증입니다
블루핸즈에서 했고 8만9천원나왔네요
엔진오일도 제일 싼걸로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따라 하시면
고급 엔진오일로 싹 교체하는데 총 비용 5만5천원입니다
 
 
 
설명 다 필요없고 그냥 빨리 방법 알고 싶으신 분은
5W30의 합성유를 10000km마다 교환해준다
이것만 알고 다 건너뛰고 뒤로 넘어가세요
 
내용을 좀 알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우선 설명부터 들어갑니다
 
 

 
 
우선 엔진오일은 합성유와 일반유(광유)로 나누어집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합성유라는 단어가 더 나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마치 진짜 동물의 가죽인 일반가죽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죽인 합성가죽의 차이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엔진오일에서는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우선 순수 원유를 정제하면서 생산되는 일반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유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가지 추가 보완과정을 거친 것이 합성유 입니다
 
그렇기에 일반유보다 합성유의 가격이 비싼 것이며, 일반유보다 합성유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다만, 오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맥락을 잡으면, 적은 킬로수마다 일반유로 자주 갈아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일반유의 경우 5000km 마다 교환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합성유인 경우 10000km ~ 20000km 이내에서 교환하는데요
 
 
주행가능한 거리가 최소 2배에서 4배까지 차이가 나는데에 반해, 비용이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비용이 주로 오일값보다는 공임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물론 많이 비싼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는 다르겠지만요)
 
생각보다 엔진오일 자체의 값은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저는 적당한 합성유를 사용하고 10000km 마다 교환해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신차 구매시 부품 이음새들끼리 마찰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음 1~2회는 무조건 5000km 마다 교체하세요)
 
 
 
길게 설명한 것 같지만 결정한 것은 아직 별거 없습니다
10000km마다 합성유로 교체한다는 것인데요
 
합성유의 종류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격도 제멋대로 입니다만, 굳이 해외의 엔진오일을 비싸게 구매해서 쓰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특정 수입 차량들은 그런 엔진오일을 사용해야만 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국내 업체들이 제조하는 합성유를 사용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정유업체들의 엔진오일 품질은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엔진오일은 최상위권일 수 있지만, 잘못 고르면 중하위권의 엔진오일을 선택할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 브랜드들을 잘 모르신다면 우리나라 정유 업체들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실패가 없을 듯 합니다
 
국산 엔진오일들은 지크, 킥스, 에스오일 등이 있습니다
(모빌원, 캐스트롤 같은 세계적인 회사 제품은 저렴하다면 쓰셔도 좋습니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내 차량에 맞는 엔진오일 점도입니다
이것까지 이야기하면 뭔가 피곤하게 느껴질 듯 합니다
그러시다면 그냥 5W30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엔진오일의 고온점도와 저온점도
엔진오일의 점도

말씀드렸던 5W30에서 W앞의 숫자는 저온점도이고 뒤의 숫자는 고온 점도입니다
 
저온점도가 낮을수록 추운 겨울에도 시동이 잘 걸리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0 또는 5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온점도는 높을수록 엔진의 온도가 높아져도 효과적으로 엔진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에서 30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본인의 차량 엔진오일 규격을 검색해보면 이렇게 내용이 바로 나타납니다
아반떼cn7의 경우 0W20이 규격 점도네요
 
보통 규격 점도는 0W20과 0W30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저온점도는 한국에서는 0과 5 둘 중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고온점도는 숫자가 클수록 더 좋은 사양입니다
그렇기에 생각하기 귀찮으면 대충 5W30 넣으면 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맨 처음에도 얘기했죠?
5W30의 합성유를 10000km마다 교환해준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스피드메이트나 블루핸즈 같은 일반적인 카센터에서는
합성유보다 비싼 가격에 일반유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공임나라를 통해 엔진오일을 교체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싸고 가장 편리하게 가장 좋은 오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공임나라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임나라는 전국 각지의 카센터들을 섭외해서 요금과 서비스를 정찰제로 운영하는 형식의 사이트입니다
 
공임나라 홈페이지 바로가기
 
 
 
홈페이지 상단에 이벤트 항목이 있습니다
 
이벤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우선 우측 상단의 로그인 버튼을 눌러 로그인을 해줍니다
네이버 계정 로그인 기능이 있어 굉장히 간단하게 가입 및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거 지금 로그인 안하고 들어가면 뒤에서 다 선택해 놓은 것들이 초기화 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이 되셨으면 이벤트를 눌러 들어가면 다음 화면이 나옵니다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긴 하지만 원스톱패키지는 굉장히 간편한 서비스입니다
뒤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산차이니까 국산차도 그대로 두겠습니다
 
여기서 엔진오일을 선택해주면 되겠죠
 
 

 
 
 

엔진오일을 선택했더니 다양한 제품들이 나옵니다
너무 비쌉니다
가장 아래의 더 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를 누르니 더 저렴한 제품들이 나오네요
앞에서 말씀드린 캐스트롤도 45000원입니다
 
4~5만원대 중에서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캐스트롤을 선택해보겠습니다
 
 
 
들어가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려보면 원스톱 패키지의 가장 좋은 점이 드러납니다
 
 

바로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를 차에 맞는 것으로 알아서 교체해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엔진오일을 따로 구매해서 센터로 들고가는 경우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를 구매하며 배송비가 중복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실수로 호환되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원스톱 패키지이기 때문에 그런 염려가 없습니다
알아서 다 해주거든요
 
 
 

스크롤을 좀만 더 내려보면 이런 옵션들이 있는데요
저는 굳이 하지 않습니다
간혹 오일 교환 시기를 다소 놓치면 플러싱을 해주었던 경우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스크롤을 좀 더 내려보면 차종별로 가격이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까 보았던 캐스트롤 45000원은 경차용 가격이었던 겁니다
아반떼N은 55000원이네요
 
 

 
 
여기까지 확인했으면 가장 아래로 내려가서 예약을 시작합니다

가까운 지역을 검색해서 예약하기 회색 버튼을 누릅니다
 
 
 

나타나는 달력에서 원하는 날짜의 예약을 선택해주세요
 
 
 

시간을 선택해주고 차량모델명과 정비항목을 꼭 채워넣습니다
해당 차량에 맞는 부품이 있는지 확인후에 작업해주기 때문에 모델명과 정비항목을 적지 않았다가 헛걸음 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의 제목과 내용은 대충 채우고 등록버튼을 누르면 예약 끝입니다
 
이후에는 예약시간에 맞추어 해당 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사실 예전에 엔진오일 교환 방법에 대해 더 길게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엔진오일을 직접 구매해서 센터에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제는 더 좋은 방법, 더 간단한 방법이 나왔기에 이렇게 공유합니다
 
다들 번거로움 없이 좋은 엔진오일로 저렴하게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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