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오예요
이 지겨운 코로나시국
도대체 언제쯤 끝나려나 궁금하시죠
저도 집에만 있으려니 죽을 맛이예요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러나 최근 우리들에게
한 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했죠
바로 백신인데요
한 때는 바이러스에는 백신이 없다는
비관적인 이야기도 있었죠
그래서 감기에도 약이 없다고 했구요
강경화 장관이 했던 말도 무서웠어요
'다시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라고 했었죠
이 말이 제발 틀리기를 바라왔는데
다행히 세계 각국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네요
특히나 이 그래프는 매우 놀랍습니다
백신이 실제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매우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지금같이 긴급한 상황을 위해
긴급사용 승인 절차가 존재하는데요
위 그래프는 이 승인을 위해 제출된
화이자 백신의 효과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파란색 그래프는 백신을 맞지 않은 그룹
빨간색 그래프는 백신을 맞은 그룹이며
이 두 그룹의 코로나 감염자 수가
초기에는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12일째를 기준으로 크게 달라집니다
백신접종한 그룹의 코로나 감염자가
더 이상 거의 늘지 않은 것이지요
즉 백신 접종 후 12일 정도부터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죠
이 백신은 주사 부위의 통증, 피로감, 두통 등이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사람이
2명 나왔다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은 음식이나 약품 알러지 경험이 있으면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네요
다행히 아직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 하네요
(중국백신을 맞고 팔이 마비됐다고 하던데
우리가 중국 백신 맞을일은 없겠죠...?)
지금처럼 잘 진행되기만 한다면
2021년은 그나마 희망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화이자 것은 아닙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것인데요
1회 접종 시 예방률 70%이상
2회 접종 시 예방률 90%이상을 나타내는
접종 방식이 독특한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한국 내 생산이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타 백신들과 달리 초저온 유통이 필요없어서
생산과 보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70 상태로 이송해야 하죠)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부작용으로 임상실험이 중단된 적이 있어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안전하지 않은 백신이 제공될 일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집단 면역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면역이 생긴 사람이 많아지면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경로가 차단되겠지요
따라서 감염이 크게 억제되는것이
집단 면역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늘어나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보호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서는
미국인의 42%는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
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에 대한 불신과, 미디어에 등장하는 음모론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만약 42%의 인원이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집단 면역 효과는 볼 수 없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를 아시나요?
백신의 초기형태를 만든 분인데요
천연두를 극복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천연두는 걸리기만 하면 3분의 1은 사망하고
살더라도 심각한 곰보가 남는 질병이었습니다
제너는 증상이 가벼운 소의 천연두(우두)를
미리 앓게하여 항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천연두를 극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물론 원리는 정확히 몰랐다고 해요)
이런 혁신적인 예방법이 나왔음에도
당시 사람들은 거세게 반대했죠
소에게서 나온것을 사람에게 넣으면
소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라구요
지금의 미국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요?
백신은 인류가 오랜기간 연구를 통해 얻은
의학분야의 결실 중 하나입니다
만드는 절차도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작은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출시조차 불가능합니다
나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날이 오면
꼭 맞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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