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다 읽어보기 귀찮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바로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가 되면 교체해주어야 하죠.
배터리 교체방법, 일단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정비업체 : 보험사 정비차량을 통해 임시로 시동을 건 후 정비업체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법
출장서비스 : 직접 배터리를 가지고 내 차까지 출장온 정비사가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방법
자가설치 : 택배로 배터리를 받아서 직접 교체하는 방법
이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은 정비업체에 가는 방법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죠. 다들 그 가격 내고 하니까요.
그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비업체인 오토큐나 블루핸즈에 가면 배터리 교체 비용이 얼마일까요?
검색해보니 올해 (2020년) 기준으로 경차 11만원 전후, 준중형 15~6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비용도 문제지만 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리가 가능한지 입니다.
정비업체는 주말,공휴일에 쉬기도 하며, 일단 시동이 걸려야 정비업체까지 차를 가져갈 수 있으므로 보험사 정비차량을 꼭 불러야만 합니다. 보험사 차량이 오면 임시로 시동을 걸어주고, 그 상태로 정비업체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두배로 걸립니다.
(참고로 자가설치는 더 오래걸립니다. 배터리를 택배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며, 배터리가 있어도 우리의 실력이 능숙하지 못하므로 전문가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나서 세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까요?
비용 자가설치 >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시간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 자가설치
작업난이도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 자가설치
저라면 출장서비스를 택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비용면에서 약간의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직접 해본 입장에서 사실 자가설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배터리 무게도 엄청나구요, 배선 만지다가 스파크 튀고 하면 별것도 아닌걸 잘 알면서도 무섭더라고요.
어쨌든 가격비교는 눈으로 직접 하는것이 빠르니 일단 실제로 한번 비교해 봅시다.
일단 정비업체에서 배터리를 교체하신 분의 후기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부품값, 공임에 부가가치세 까지 더해서 156,090원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출장서비스와 자가설치의 비용을 보시겠습니다.
출장서비스는 84,000원, 자가설치의 경우 51,300원에 택배비 8,000원을 더하면 59,300원 입니다.
자가설치 >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59,300원 > 84000원 > 156,090원 입니다.
일단 정비업체는 배제하는것이 좋겠죠? 2~3배 이상 비싼게 눈으로 증명됐습니다.
게다가 굳이 보험사 정비차량 무료호출 횟수를 차감할 필요도 없죠.
그렇긴 하지만 자가설치가 출장서비스보다 24,700원이 저렴합니다.
자가설치를 해서 이 금액도 아끼면 좋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위에서 보여드렸던 표를 다시한번 보여드리죠.
비용 자가설치 >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시간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 자가설치
작업난이도 출장서비스 = 정비업체 >>> 자가설치
시간과 작업난이도 면에서 자가설치는 가장 아래에 위치합니다.
"내가 차안에 가만히 앉아있는 동안, 당장 배터리를 들고 나한테까지 와서 배터리를 교체해주고 가는 비용이 24,700원"
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실겁니다.
나는 힘이 들어도 괜찮고 택배로 물건 받을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괜찮다. 오직 최저가가 젤 중요하다 하시면 직접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제가 다시 할 마음이 없어서 포스팅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ㅎㅎ)
이제 출장서비스를 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하실 것 같아요.
그럼 출장서비스를 받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이번에도 내 차는 사회 초년생의 영원한 친구, 아반떼AD 라고 가정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배터리의 인디케이터 부분을 확인하시면 방전되기 전에 미리 교체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인디케이터는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인데요 해당 부분의 색깔을 보시고 미리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보닛을 열어서 인디케이터를 수시로 들여다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ㅎ
그냥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시동이 안 걸릴때의 상황을 대응해보는게 더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그냥 배터리가 나간 차에 앉아서 핸드폰을 켜보자구요.
초록창에 위와 같이 쳤습니다. (지역별로도 가격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그러나... 사실 여기에 표시되는 가격을 다 믿기가 어렵습니다.
아까 제가 검색해서 보여드렸던 가격은 84,000원 이었죠?
보통 저런 글들은 모든 차종의 배터리를 한꺼번에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의 글을 상위노출 시키기 위해서 가장 저렴한 경차의 배터리 가격이 보이게 글을 올려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6만원대의 가격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각각의 글에 들어가서 옵션을 확인해보면 가격이 위에 적힌것보다 높을 것입니다.
글의 상세페이지를 보시면 어떤 차종에 어떤 배터리가 들어가는지 적힌 표가 있을 겁니다.
해당 표에서 내 차종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옵션에서 찾아 선택하시면 실제 가격이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적어도 4~5개 글 정도는 클릭해서 가격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그럼 대충 가격대가 나오기 때문에 그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구매평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죠? 구매평이 좋은 업체를 선택하면 대체로 후회하실 일이 적을 겁니다.
구매하기로 결정하신 글을 뒤져보시면 전화번호가 나와있을 겁니다.
대표이미지에 나와있는 경우도 있고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일반 쇼핑품목들보다는 훨씬 잘 보이게 전화번호가 나와있습니다.
유선상으로 시간, 위치 정보를 확인해야만 당장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보를 모두 확인하신 후에 결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하신 업체가 당장 올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결제는 유선상 협의를 마치고 하시는게 좋겠죠)
결제까지 마치시면 차 안에서 편안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정말 어려울게 하나도 없습니다.
길게 적어놓고 보니
"직접 카센터 가서 배터리 교체 하지 마라. 네이버 쇼핑에서 출장서비스를 저렴하게 부르는 방법도 있다."
라고 간단히 한줄로 정리되네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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