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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따라하기

곰팡이제거제 VS 락스 (냄새, 살균력, 지속성, 사용 편의성 비교) 곰팡이, 물때 청소

by 다오^^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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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오예요
 
화장실이나 주방, 다용도실처럼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에는 
곰팡이나 물때가 생기지 않을 수 없죠
 
그러다 보니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곰팡이제거제를 종류별로 다 써봤어요
그러나 딱히 맘에드는게 없어서
그때부터는 그냥 마트에서 보이는 걸 사다 썼죠
 
그러가다 이번에는 락스를 한번 써볼까 해서
유한락스를 사다가 희석해서 써보았어요
 
그러면서 느낀 내용들에 대해 적어보려 해요
 
 

곰팡이제거제입니다
 
욕실용도 있고 주방용도있고
곰팡이용도 있고 물때용도 있고
정말 다양합니다
뭘 써야 할지 모를 정도예요
 
하지만 써본 결과 성능은 대동소이합니다
 
용기 자체가 분무기 형태로 나와서
바로 쓰고 버리는 간편함이 큰 장점입니다만
생각보다 양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또한 거품형태로 벽에 잘 붙는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워 광고하고 있지만
거품이 붙는 좁은 부위만 살균이 되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청소하기에는 불편합니다
 
또한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제품이 있지만
이는 표백성분이 산소 계열이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제품들 (염소계열)보다는
살균력 및 표백력이 떨어집니다
 
 
 

유한락스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파란색 통이 더 살균력이 좋다는데
초록색은 냄새가 조금 덜하다고 합니다
 
사실 그런 정보는 잘 모르는 채
그냥 생각 없이 초록색을 집어 왔습니다
어떤 걸 사용하셔도 큰 차이는 없을 듯해요
 
 
락스는 그 자체로 독성물질은 아닙니다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염소를 배출하여
독성물질로 생각되곤 하지만
야채나 과일을 세척하는데도 사용합니다
 
 

 
 
또한 락스 원액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냄새를 맡아보면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우리가 아는 독한 냄새가 아니구요)
 
이것은 락스를 물과 혼동하지 말라고
인공적으로 첨가한 향입니다
 
우리가 아는 독한 냄새는
세균을 살균하면서 발생하는 냄새예요
 
 
 

락스로 청소하려면 200배에서 300배 희석하라던데
저는 물 8 : 락스 2 정도로 희석했습니다
어떤 분은 원액을 그냥 사용하시기도 하더군요
 
2천원짜리 분무기에 희석액을 담아 잘 흔들었습니다
 
 
락스는 기본적으로 희석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곰팡이제거제에 비해 월등하게 양이 많습니다
 
또한 거품형태로 뿜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액체방울 형태로 뿌려지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청소하는 데에 유리하며
 
좁은 틈 깊숙이까지 뿌리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살균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뿌리고 나서 필요한 방치 시간이 더 짧습니다
 
물론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냄새겠죠
민감하신 분들은 염소 냄새때문에
두통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내용 추가합니다
분무기로 안개분사된 락스를
흡입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무기는 주둥이쪽에
팁을 돌려서 안개분사와 직분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분무기 사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끼고
직분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분무기 없이 솔에 묻혀 문지르면
위험을 더 막아줄 수 있습니다
 
 

욕실은 최근에 청소해서
싱크대의 곰팡이를 청소해 보겠습니다
 
구석에 곰팡이들이 끼어있네요
희석액을 뿌리고 7분 정도 후에 물로 씻어냈습니다
 
 
 

깔끔하게 씻겨 내려갔네요
 
물론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해도
물때와 곰팡이를 충분히 청소할 수 있습니다
 
 
냄새를 못 견디시는 분들은
곰팡이제거제 중에서도 냄새 안나는 제품을
 
더 확실한 깔끔함을 원하시거나
넓은 면적을 청소해야 하시거나 하시면
락스를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저의 경우는 냄새에 비교적 둔감하고
살균력을 우선시해서 락스를 쓸 것 같네요
 
특히나 저희 집 화장실이 물때가 잘 생기는데
락스로 청소하고부터는 더 깨끗이 닦여서 그런지
다시 더러워지기까지의 시간이 더 길더라구요
지속력이 더 좋다고 할까요
 
 
곰팡이제거제와 락스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 잘 선택해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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