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오예요
통기타를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물론 연주가처럼 엄청난 연주를 하는것도 좋지만
우리는 그정도를 바라는게 아니지요
그냥 좋아하는 곡 몇 개만 칠 줄 알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시는 거 맞죠?
많은 사람들이 그런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도 절대 쉽지 않죠
대체 뭐가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 가지를 말해요
첫째로 코드에서 코드로 넘어가기가 어렵다
둘째는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고 해요
첫째 원인인 코드 넘어가기가 어려운 것은
숙련이 안 되었기에 당연한 일이지요
하지만 제가 어느정도 해결해드릴 수 있어요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코드 이동이 너무너무 쉬운 약식 코드를
배우실 수 있답니다
두번째로 손이 아픈것은 손아귀 힘도 생겨야하고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배겨야 하니
굳은 살이 생기기 전까지 아픈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극악의 난이도가 있죠
바로 F코드예요
이런 식으로 검지 손가락 전체를 사용해
6개의 줄을 모두 눌러야 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극악의 난이도지요
하지만 F코드가 없이 기타를 칠 수 있다면?
그래도 손이 안 아플순 없겠지만
난이도가 훨씬 낮아지겠죠?
제가 편의상 F코드라고 설명드렸지만
손가락 하나로 6줄을 모두 눌러야 하는 경우를
하이코드라고 불러요
하이코드는 F코드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사실 모든노래를 하이코드 없이 친다는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한 노래에 모든 코드가 다 들어가진 않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좋아하는 몇 곡만 칠 수 있길 원하니
분명 간단히 칠 수 있는 곡들이 있겠죠?
사실 그런 곡들은 어마어마하게 많을 뿐더러
'카포'라는 것을 사용하면
그 숫자가 더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이것도 이어서 설명드릴게요
오늘 제가 준비한 곡은
기타치고 싶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실만한
3곡을 뽑아봤습니다
벚꽃엔딩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I'm yours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제가 아주아주 쉽게 기타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코드 5개만 배우시면 됩니다
일단 코드 5개는
G, C, D, Em, Bm
이렇게 5가지입니다
그냥 흔한 코드인데 뭐가 쉽냐고요?
게다가 Bm는 F와 비슷한 하이코드인데요?
이 다섯가지를 알려드리는 이유는
약식 코드로 간단히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약식 코드로 치게 되면
손동작 이동에 어려움이 없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좋아하는 노래 몇개만
간단하게 칠 수 있으면 되는거잖아요?
심지어 약식 코드로 기타를 치시다가
점점 연주에 익숙해지시면
어려운 코드들 배우는 것도 훨씬 쉬워지실거예요
그 성과가 어떤지는 가장 아래에
동영상으로 남겨놨으니
궁금하시면 먼저 보고오셔도 좋아요
이 꿀팁을 위해서 우리는
기타 가장 오른쪽의 세칸만 사용할겁니다
지금부터 코드 운지법을 설명드릴건데요
새끼와 약지손가락은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중지와 검지손가락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어요
이렇게요
파란색의 새끼와 약지손가락은 이제부터
저 위치에 딱 고정해서 안움직일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빨간색 중지와 검지만 옮겨서
코드를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이 사진처럼요
새끼와 약지는 움직이지 않죠?
그럼 코드를 외우는데 있어서
검지와 중지의 이동만 기억하면 되는거예요
그러면 코드를 외우기도 짚기도 훨씬 쉬워지겠죠?
그럼 어떻게 치면 되는지
코드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가장 첫 번째 코드 G 입니다
보통의 기타악보는
기타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만드는데
이걸 Tab 악보라고 하죠
저는 손동작 사진까지 첨부하다보니 혼란의 여지가 있어
사진상의 운지 모습과 Tab악보를
둘 다 표현했습니다
걍 거꾸로 돌리면 똑같아요
사진에서 볼 때 가장 아랫줄이 1번줄,
가장 윗줄이 6번줄입니다
보통 많이 쓰는 G코드의 운지법입니다
궁금하신 분도 있을까봐 남겨봐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파란색으로 표시한 새끼와 검지는
이제 안움직일거예요
빨간색 중지와 검지만 움직여서
이제 C로 가봅시다
C는 G의 약식 코드에서
검지와 중지만 한 칸씩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젤 위의 줄은 X표 되어있는데
피해서 치거나 손가락을 가볍게 얹어서
소리가 나지 않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걸 뮤트라고 해요)
일반적인 C 운지법인데
좀 어려운것처럼 보이네요
실제로는 간단한 코드 중 하나입니다
Em는 G코드에서 맨 윗줄의 중지만 떼서
검지의 바로 아래칸을 짚어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쉽죠
본래의 Em입니다
Bm에서는 처음으로
계속 고정했었던 새끼손가락을 뗍니다
위의 GIF 사진에서는 설명과 이해를 돕기위해
새끼손가락을 안 떼는 것 처럼 사진을 찍었지만
살짝 떼야 합니다
떼긴 하지만 다른데로 이동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손가락은 그자리에 있으나
소리만 나지 않게 하는 거예요
Em에서 중지를 떼서 한칸 아래를 짚어주고
맨 윗줄과 맨 아랫줄에서
소리가 나지않게 쳐 주시면 됩니다
정식 Bm코드는
F코드와 똑같은 손 모양입니다
짚는 위치만 달라요 어렵겠죠?
하지만 약식 코드로 쉽게 칠 수 있죠
Bm의 약식코드는 두 줄이나 소리를 안내기 때문에
약간 소리가 비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죠
충분히 들을만 해요
맨 아래의 영상들에서 어떤지 확인하세요~~
5개의 코드중에서 유일하게 D는
원래 코드와 약식코드를 두개 다 숙지하시면 편해요
D의 약식 코드는
D코드가 한 소절중 중간쯤에 있을때
D의 정식 코드는
D코드가 소절의 마지막에 있을 때
사용하면 되지만
이것도 이것대로 헷갈리지요?
만약 하나 외우기도 벅차다고 하시면
둘 중에 정식코드만 외우세요
D는 정식코드만 사용해서는 연주가 되지만
약식코드만 사용해서는 연주가 안됩니다
하지만 둘 다 사용하면 엄청 편해져요
이거는 Am인데
제가 글을 처음 올린지 몇 주가 지난 후
이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하고 갑니다
자 이제 코드 5개를 모두 배웠어요
바로 연주에 들어가볼건데
저는 카포라는 아이템을 사용할거예요
제가 사용하는건 이런 모델이예요
보통은 이런 모양이죠
우리는 여태까지 기타의 가장 끝쪽을 기준으로
3칸만 사용했잖아요?
이 카포를 기타에 집어주면
그 위치를 기준으로 똑같이 3칸만 사용하면 됩니다
이번글에서는 이렇게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지만
만약 이 카포를 사용하는 이유나 원리
사용방법들이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관련해서 글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긴 말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영상 보시겠습니다
버스커 버스커
벚꽃엔딩
장범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제임슨 므라즈
I'm yours
정말 쉽게 기타를 칠 수 있답니다
혹시 연주하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댓글 등으로 연락주세요
이 방법으로 간단하게 연주 가능한지 아닌지
가능하다면 그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 잘 숙지하셔서
모두들 기타로 한 곡쯤 연주할 수 있으시길 바라요~
다음은 위 방법으로 연주할 수 있는 노래들입니다
10cm - 폰서트
장범준 - 추적이는 여름비가 되어
10cm - 그라데이션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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